치열한 뷰티 시장에서 돋보이는 브랜드가 되는 길, 혹시 막막하게 느껴지시나요? 여기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흥미로운 사례가 있습니다. 기초 화장품 전문 브랜드 I사가 겪었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온라인 광고 마케팅을 통해 놀라운 도약을 이뤄낸 비결을 정원준 마케터가 상세히 파헤칩니다.

우수한 제품력과 실구매자들의 좋은 후기에도 불구하고, I사는 기존에 네이버 쇼핑검색 광고와 GFA 광고에만 의존하며 성장에 제한을 겪고 있었는데요. 경쟁사들이 네이버, 메타, 바이럴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마케팅 퍼널별 전략을 구사하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제안된 핵심은 바로 ‘미디어믹스’ 전략이었습니다.


먼저 네이버 파워링크와 쇼핑검색 광고의 비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메인 키워드, 세부 키워드, 전환 키워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불필요한 노출을 줄여 광고비 누수를 막았습니다. 특히 쇼핑검색에서는 그룹핑 최적화, 연관 키워드 발굴, 그리고 불필요한 키워드 제외 설정을 통해 클릭률(CTR) 상승과 전환율 증대를 노렸습니다. 무엇보다 키워드 확장 없이 단일 소재만 등록되던 문제점을 해결하며 고효율 키워드 발굴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검색 광고만으로는 신규 고객 유입에 한계가 명확했기에, 다음 단계는 ‘메타 광고’였습니다. I사 제품의 장점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매체를 찾아 나선 거죠. 메타 광고의 핵심은 ‘소재’라는 점을 파악하고, 누구나 아는 소구점이 아닌 I사만의 독점적인 소구점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감태 성분의 희소성, 양면 패드의 다기능성, 입꼬리 리프팅과 같은 디테일한 케어, 그리고 여름 시즌 마케팅 전략까지,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발굴해냈죠. 예를 들어 "감태, 이제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나 "감태패드로 입꼬리 성형! 이제 집에서 하세요!"와 같은 기발한 문구를 활용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광범위한 노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배너 광고’를 더했습니다. 클로징 패널과 경쟁사 타겟팅이 가능한 모비온(MOBUN)을 활용해 인지도와 브랜딩 효과를 동시에 노린 전략이었죠. 작은 배너 광고 구좌 특성을 고려해 “감태패드”와 같이 핵심만 간결하게 표현하며 소비자의 무의식 속에 브랜드를 각인시켰습니다.


이처럼 에이엠피엠 글로벌은 뷰티 업종 I사의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시장 상황과 소비자 인식을 철저히 분석하여 최적의 미디어믹스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단순히 광고를 집행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고 후킹성 있는 메시지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바로 진정한 브랜드 마케팅의 힘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