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광고, 매번 제자리걸음인가요? 잠재 고객을 놓치고 있진 않나요? 예산, 타겟, 그리고 소재까지, 모든 기본 요소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해볼까요?

먼저, 예산이 발목을 잡고 있을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일별 예산이 적절한지 계산해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평균 예산을 모르고 집행하다가 머신러닝 최적화에 실패하곤 합니다. 무작정 목표를 높이기보다, 현실적인 ROAS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중요해요.

다음으로, 타겟 설정은 너무 좁거나 넓지 않은지 점검해야 합니다. 타겟이 너무 불분명하면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혼돈을 겪을 수 있죠. 오디언스 타겟팅부터 논타겟, 맞춤 타겟, 유사 타겟까지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우리 브랜드에 최적화된 고객을 찾아야 합니다. 이전 라이브에서 다뤘던 캠페인 리셋 전략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어요.

소재의 힘을 간과해서도 안 됩니다. 배너 광고의 경우 소재 베리에이션이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인데요. 단순히 새 소재를 만드는 것을 넘어, 이미 성과가 좋았던 소재의 CTA(클릭 유도 문구)를 바꿔보거나, 밝기나 색감 같은 미세한 디테일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특히 메타 AI가 열심히 만든 소재를 마음대로 바꾸게 하면 안 돼요! 비율 최적화 등 메타 크리에이티브 개선 사항들을 꾸준히 확인하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기본기가 탄탄해졌다면, 이제 본격적인 성과 개선 전략을 세워볼 차례입니다.

첫째, 전환 이벤트 목표를 전략적으로 변경해 보세요. 구매(Purchase)처럼 최종 단계의 전환 목표는 머신러닝이 학습하기에 모수가 너무 적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장바구니 담기, 결제 시작, 페이지뷰 등 상위 퍼널(하위 목표)로 전환 목표를 변경하여 머신러닝 최적화를 빠르게 안정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모수가 충분히 쌓이면 맞춤 타겟, 유사 타겟으로 다시 활용하여 최종 구매 전환을 노릴 수 있죠. 전환 문턱을 낮춰 데이터를 쌓고, 이를 기반으로 다시 상위 목표로 전환하는 지혜로운 운영이 필요합니다.

둘째, 예산 방식을 ABO(광고 세트 예산 최적화)와 CBO(캠페인 예산 최적화) 중 적절히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ABO는 각 광고 세트에 예산을 직접 설정하고 분배하는 방식으로, 테스트나 탐색 초기 단계에 유리합니다. 반면 CBO는 캠페인 전체 예산을 설정하면 메타 AI가 가장 성과가 좋은 광고 세트에 예산을 몰아주는 방식이죠. 데이터가 부족한 초기에는 ABO로 시작해 성과 좋은 조합을 찾고, 머신러닝이 충분히 학습되어 효율 극대화 단계에 이르면 CBO로 전환하여 스케일업하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입니다. 물론 AI에 모든 것을 맡기고 싶거나, 여러 개의 캠페인을 운영하며 데이터가 많은 경우, 혹은 예산 규모가 큰 경우에는 CBO로 시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특정 타겟을 검증하거나 미세 조정이 필요할 때는 다시 ABO로 역전환하여 세밀하게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셋째, ASC(Advantage+ Shopping Campaigns)와 수동 캠페인을 함께 병행하는 전략입니다. ASC는 안정적인 구조로 자동 최적화를 통해 메인 매출을 견인합니다. 여기에 신규 고객 유입, 데이터 보충, 또는 새로운 소재/타겟 테스트를 위한 수동 캠페인을 더해보세요. 이 둘의 시너지는 정체기에 빠진 광고 캠페인을 빠르게 탈출시키고, ROAS 안정화와 예산 증액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메타에서도 가장 안정적이고 확장에 강한 구조라고 강조하는 방식이죠.

마지막으로, 플랫폼 입점 브랜드라면 협력 광고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 메타가 공개한 실제 사례에 따르면 협력 광고를 진행했을 때 CTR이 2배 이상 오르고 CPA가 감소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제품 세트를 최대한 통합하여 카탈로그를 적극 활용하고, 단일 이미지보다 슬라이드나 컬렉션 형태의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보딩 초기에는 전환 이벤트를 상위 목표로 설정하여 최대한 넓은 타겟으로 데이터 모수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모든 팁들을 현재 운영 중인 메타 광고에 적용해 본다면, 분명 더 나은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오늘 말씀드린 예산, 타겟, 소재의 기본 진단부터 전환 이벤트 변경, 예산 방식 선택, ASC+수동 캠페인 병행, 그리고 협력 광고 활용까지! 꾸준히 점검하고 개선하며 웃음 나는 매출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