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케어 제품도 향기 마케팅이 필요할까요? 

지재민 마케터
2025-10-31
조회수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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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바디케어 시장은 
단순한 클렌징, 스킨케어 영역에서 셀프 케어(Self-care)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샤워젤, 바디워시, 바디로션은 이제 ‘기초 제품’이 아니라 감정·취향을 표현하는 퍼스널 뷰티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죠.
특히, 향과 사용감 중심의 감성 소비, 성분 중심의 기능 소비,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가치 소비가 공존하면서
브랜드들은 감성 + 실용 + 윤리적 이미지를 동시에 어필하는 전략이 필요해졌습니다.
지난번에 설명드린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과 연장선상에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향기 마케팅] 향수 브랜드, 간접적인 시향 경험이 핵심이다! < 클릭하면 게시글로 이동합니다!
그럼, 바디케어 시장은 어떤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까요?

1. 향과 감성이 구매를 결정한다
- MZ세대를 중심으로 ‘향’이 구매 결정의 핵심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 향수보다 자연스럽게 피부에 스며든 듯한 향기로 나를 어필하려는 니즈 때문에 
 검색 트렌드도 ‘무드있는 향기’, ‘부드러운 향’, ‘살냄새 향’ 등의 키워드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죠
- 따라서 광고 메시지는 제품 성분보다 감정적 키워드 중심으로 전개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 예) “오늘의 기분을 씻어내는 향기”, “샤워 후, 향수보다 오래 남는 나만의 향” 등
2. 광고 매체 전략
- 네이버: 정보  탐색형 키워드 중심으로 유입 고객을 후기나 구매평 등의 제품 비교 경쟁력 강화로 전환
- 바디워시는 일반적인 스킨 케어 제품과 달리 가볍게 씻겨나가는 제품이라는 인식 때문에 
 성분보다도 맨살에 남아있는 기분좋은 향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소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바디 케어 (바디로션/크림/오일 등) 제품도 향이 중요하지만 대부분 바르고 난 후의 피부에 남아있는 
 질감 (끈적임, 미끄러움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죠.
- ‘바디워시 추천’, ‘순한 바디 워시’, ‘향 좋은 바디 오일’, ‘끈적임 적은 바디로션’ 등 정보 탐색형 키워드 중심의 
 유입이 많다보니 네이버 쇼핑검색광고에서 후기와 이미지 경쟁력을 강화해야 CTR이 높게 유지됩니다.
- 메타: 감성 연출 중심의 소재가 중요!
- 신체 부위 별 특정 고민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바디워시나 바디로션/크림 등은 
 감각적인 비주얼, 향기나 무드를 연상시킬 수 있는 소재에 반응도가 높습니다.
- 특히, 최근엔 비건 성분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힐링, 무자극, 환경친화적 패키징 등도 브랜드 가치에 
 공감할 수 있는 요소이므로 이러한 키워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욕실 감성템”, “호텔 바디워시”, “어메니티 바디로션” 등 라이프스타일 감성 연출형 소재와 
 리뷰 기반 UGC 소재를 동시 활용하면 감정적 소구 및 신뢰도와 구매 전환율이 동시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바디케어 시장은 향수처럼 감정의 언어로 소통하면서도,
스킨케어처럼 기능과 신뢰를 함께 전달하는 균형이 중요합니다.
즉, “브랜드의 감성 마케팅 & 검색 기반 신뢰 확보”의 두 축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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