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했을 고민, "우리 브랜드는 자사몰과 스마트스토어 중 어디에 힘을 쏟아야 할까?" 끝없이 치솟는 광고비 속에서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 성과를 끌어낼 수 있을지도 늘 숙제죠. 2023년 3월 30일, AMPM 글로벌 라이브 방송에서 양세준 팀장과 정다혜 마케터가 이처럼 현실적인 질문들에 대해 거침없이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자사몰 vs 스마트스토어' 논쟁! 단순히 어떤 플랫폼이 더 좋다기보다, 비즈니스의 장기적인 그림을 그리는 사업가라면 무조건 '자사몰'이 답이라는 양세준 팀장의 확고한 의견이 눈길을 끕니다. 물론 스마트스토어가 네이버에 특화된 장점과 빠른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픽셀과 GA 데이터 활용, 그리고 무엇보다 마진율 측면에서 자사몰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는 것이죠. 반면, 정다혜 마케터는 단기적인 매출 상승이 우선이라면 스마트스토어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두 전문가 모두 '브랜딩'이 선행되어야 매출은 자연히 따라온다는 절대 불변의 법칙을 강조하며, 자사몰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쌓기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네이버 쇼핑 광고의 '품질 지수' 관리에 대한 질문에는 마케터들의 깊은 공감이 쏟아졌습니다. 품질 지수는 노출 수 대비 클릭 수, 전환율, 페이지 체류 시간, 이탈률 등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 결정되며, 한 번 떨어지면 단기간에 올리기란 정말 쉽지 않은 난제라고 합니다. 웹사이트의 콘텐츠 퀄리티, 상세 페이지의 구성, 고객 서비스 응답 속도 등 다방면의 꾸준한 관리가 동반되어야만 점진적인 개선이 가능하다는 현실적인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또한, 최근 마케터들 사이에서 효율이 급락했다는 이야기가 많은 '카카오모먼트' 광고에 대해서도 솔직한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이미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의 단발성 프로모션이나 이벤트에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꾸준한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고위험군' 매체라는 지적입니다. 카카오모먼트 단독 집행보다는 다른 미디어 믹스를 통한 시너지를 노리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마케팅에 정답은 없지만, 효율적인 전략은 분명 존재합니다. 이 영상에서 소개된 전문가들의 냉철하고 현실적인 조언들을 통해 여러분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마케팅 로드맵을 그려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