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AMPM글로벌 마케터 구유빈 입니다 :)
온라인 쇼핑몰이 전용 앱을 만드는 이유
ⓒ크리테오 & skift
그 이유는 앱에서 고객 정보를 쉽게 수집하여 재방문율과 구매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들은 구매가 아닌, 단순 탐색 목적으로 쇼핑몰에 접속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쇼핑몰 앱에서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상시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어떤 제품에 관심이 있는지, 어느 단계에서 이탈하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의 세일 정보를 알려 주거나,
유사한 제품을 추천해 주는 등 개인에게 맞춤화된 앱 PUSH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이 한번 더 쇼핑몰에 접속하도록 유도하고, 구매를 장려하기 위한 장치가 되는데요.
실제 모바일 웹보다 앱에서의 구매 전환율이 3~4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고객에게 쇼핑몰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법
(1)앱 이용자만을 위한 혜택 구성하기
앱 설치 유도 팝업창 ⓒ(좌) 루루서울 / (우) 사뿐
앱 이용자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구성하는 것은 많은 쇼핑몰들이 이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앱 설치 장벽이 높은 만큼 앱을 설치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이죠.
예를 들어, 쇼핑몰 앱을 설치했을 때 바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지급하거나,
앱에서 구매하면 포인트를 더 많이 적립해 주는 것 입니다.
해당 쇼핑몰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이러한 혜택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매달 앱 전용 쿠폰 발급을 통해 고객이 앱을 지우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2) 앱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좌) 공식 앱 / (우) 모바일 웹 ⓒ마켓컬리
고객이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두 번째 방법은 앱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드는 것입니다.
마켓컬리는 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출시했는데요.
‘선물하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쇼핑몰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처럼, 쇼핑몰 앱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한다면,
해당 기능이 필요한 고객들이 쇼핑몰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세일즈에 유리한 Web, 충성 고객 확보에 유리한 App
지금까지 쇼핑몰 앱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고, 고객의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위 내용만 보면 ‘그러면 굳이 모바일 웹을 만들지 않아도 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쇼핑몰 앱이 있다면, 모바일 웹 페이지를 만드는 수고를 덜어도 될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모바일 웹 페이지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고객을 유입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똑같이 광고를 집행했을 때, 웹 페이지는 별도의 설치 과정이 없어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쇼핑몰 앱보다 기능이 제한적이고, 개인화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각각의 장점을 활용하여 온라인 쇼핑몰의 웹 버전과 앱 버전 모두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모바일 웹 페이지를 통해 유입된 많은 고객 중, 쇼핑몰 앱을 설치한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만드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죠!
(좌) 모바일 웹 페이지 / (우) 쇼핑몰 앱 ⓒ티르티르
하지만 앱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데요.
그래서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은 ‘하이브리드 앱’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앱’이란, 모바일 앱 구조를 기반으로 일부 기능을 웹으로 구현하는 개발 방식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쇼핑몰 앱 내에서 웹 페이지를 불러내는 것인데요.
사진을 보면 왼쪽은 쇼핑몰 앱, 오른쪽은 웹이지만 동일한 UI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앱의 가장 큰 장점은 웹 페이지의 수정 만으로도 모바일 앱 내에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다 적은 비용으로 모바일 앱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어 많은 쇼핑몰 운영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오늘의 이야기 이렇게 정리할 수 있어요!
쇼핑몰 앱: 고객의 정보를 쉽게 수집하여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가능, 모바일 사용성 최적화
단, 개발 어려움(하이브리드 앱을 이용하는 쇼핑몰이 많음)
모바일 웹: 구축 및 운영이 쉬움, 검색 결과 노출, 다양한 광고 매체 활용을 통해 유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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