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부에 자극적인 성분을 배제하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비건 뷰티브랜드들이 늘고있습니다.

비건화장품은 최근 기후위기가 발등의 불이 되면서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 MZ 세대의 소비력 등과 맞물리면서 세력을 키워 가고 있죠.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2021년 세계 비건 화장품시장 규모를 17조원으로 추정했고, 스태티스타는 비건 화장품시장이 연 평균 6.3% 성장해 2025년 23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렇게 비건 뷰티시장이 확대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경쟁이 분주하죠. 

기업들은 소비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브랜드의 철학과 비건 제품의 가치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건 뷰티, 어떻게 마케팅을 진행해볼까요?

새로 시작하신다면, 모든 업종이 같습니다.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의 투자가 성공을 가져올거라는 확신보다는 어디에서 효율적으로 광고비를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세요.

대중적인 매체인 네이버에서 검색광고를 띄운다? 유입을 증가시키기 위해 배너를 시작한다?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신규 업체일수록 네이버 검색광고 비용 투자 비율을 줄이는 게 맞습니다.

그렇다면 배너?

배너도 네이버 말고, SNS로 시작해 유입량을 늘리셔야합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네이버GFA보다 SNS가 클릭당 단가도 싸고, 노출대비 반응도 '무조건' 좋습니다.

SNS 마케팅을 시작하며 따라오셔야 할 한가지!

바이럴입니다.

제품의 효능과 효과를 상세페이지를 통해 다 적어놨는데?

상세페이지를 읽는 소비자들의 빈도보다 검색했을 때 뜨는 블로그의, 인플루언서의 실사용후기를 읽는 빈도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배너를 보고 클릭해 페이지까지 유입이 됐다고 한들, 이 제품에 대해 모른다면?

업체에서 아무리 정직하게 제품의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고 해도 실제로 구매해 사용한 사람들의 후기가 신뢰가는거죠.

자, 그럼 바이럴과 SNS유입을 통해 전환이 발생하고 있다면?

그 때 네이버로 매체를 확장하는 방식입니다.

마케팅은 이렇게 진행하시면 되겠고, 그럼 업주는 어떤 일을 해야할까요?

다른 업체의 사례를 보겠습니다.

잇츠한불의 비건 브랜드 '딕셔니스트'는 다양한 켜뮤니티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인 제품으로 구성한 웰컴 키트 지원, 공식 계정을 통한 참여 이벤트 연계 진행 등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했고, 딕셔니스트는 전 제품이 이탈리아 비건 인증마크 브이라벨과 한국비건인증원의 더블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착한 성분’과 ‘효능’ 사이에서 고민할 필요 없도록 피부에 안전하고 유효한 처방을 선사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죠.

환경과 건강을 생각한 고체 뷰티 제품을 개발한 톤28은 '바른 바를거리가 건강한 피부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은 뷰티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클래스에서는 친환경 재료를 가지고 참가자들과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보거나 화장품 성분에 대해 배우며 톤28이 어떻게 제품을 연구하고 제작하는지를 보여주죠.

톤28은 '행동하는 아름다움'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제로 플라스틱을 지향합니다. 업계 최초로 종이 패키지를 도입하기도 했죠.

비건뷰티 시장은 계속 확대되고 있고, 소비자들도 같은 화장품이여도 비건 화장품을 찾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시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