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뜨거운 감자, 챗GPT가 마케터들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오죠. 과연 인공지능이 쓴 광고 문구가 현직 마케터의 기획력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이 영상에서는 프랑스 100년 전통 기능성 앰플 'ampm'을 예시로, 챗GPT에 다양한 정보를 주고 광고 문구를 요청하는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합니다. 초기에는 브랜드명만으로 일반적인 문구를 생성했지만, 할인, 무료 체험 키트, 주름/미백/보습/항산화 효과 등 상세한 제품 정보를 추가하자 챗GPT도 제법 그럴듯한 문장을 내놓았는데요.

하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시작은 믿음으로, 끝은 ampm으로' 같은 모범적인 슬로건은 많았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구매를 유도하는 '임팩트 있는 광고 문구'는 찾아보기 어려웠죠. 현직 마케터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페이스북 광고 라이브러리에서 실제 성공적인 광고 소재들을 분석하며 챗GPT가 놓친 '진짜 핵심'을 파고듭니다.

실제 광고들은 '천만 명이 선택한 1일컷 잡티앰플 53% OFF', '오늘 구매시 1만원대, 내일 구매시 4만원대'처럼 구체적인 숫자, 기간, 할인율, 한정 판매 등의 요소를 명확히 강조해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차별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마스크를 벗자! 잡티, 기미가 보인다면?'과 같이 시의성을 반영하거나, 제품의 핵심 기능을 직관적인 숫자나 비포-애프터 이미지와 연결하는 전략이 중요함을 짚어줍니다.


영상은 직접 광고 소재를 만들고 싶은 분들을 위해 망고보드를 활용해 매력적인 이미지를 쉽고 빠르게 제작하는 꿀팁까지 아낌없이 공개합니다. 배경 제거, 템플릿 활용, 텍스트 배치 등 디자인적인 요소와 실제 광고 문구 기획 노하우를 접목하여 누구나 '광고 전문가'처럼 보이도록 돕죠.

결론적으로 챗GPT는 정보 수집과 기본적인 문구 생성에는 유용하지만, 급변하는 트렌드와 소비자의 미묘한 심리를 꿰뚫는 기발하고 설득력 있는 광고 기획은 여전히 인간 마케터의 몫임을 보여줍니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마케터라면, AI를 도구로 활용하되 그 이상의 통찰과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