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진화한 네이버 검색광고, ‘애드부스트 검색’이란?

최근 네이버는 검색광고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애드부스트(ADVoost) 검색’ 기능을 본격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확장검색’ 기능을 통해 일부 검색어에만 AI 기반 노출이 적용되었지만, 이제는 사이트 검색광고의 모든 검색어가 애드부스트 검색의 대상이 됩니다.
이에 따라 광고주센터에서 표시되던 ‘확장검색’ 속성 표시는 종료되며, PC·모바일 더보기 영역에도 동일한 기술이 적용됩니다.

애드부스트 검색의 작동 원리

애드부스트 검색은 AI가 사용자 검색어와 광고 그룹 내 연결 URL 간의 연관도를 분석하여,
그 결과 연관도가 높은 광고를 자동으로 노출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광고그룹에 등록하지 않은 검색어 ‘수분가득토너’가 사용자의 검색어로 입력되었을 때,
AI가 해당 검색어와 광고 랜딩페이지가 관련이 높다고 판단하면 광고가 노출됩니다.

이때 리포트에는 검색유형이 ‘확장’으로 표시됩니다.
즉, 사용자가 직접 등록하지 않은 검색어라도 AI가 자동으로 노출 기회를 만들어주는 구조입니다.

애드부스트 검색, 이렇게 활용하세요

1. 광고그룹 설정 점검

   • 광고그룹의 고급옵션에서 ‘확장검색’을 선택하면 애드부스트 기반 확장형 노출이 가능합니다.

   • 확장 유형 예산 비율 및 제외검색어를 조정해 노출 범위를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2. 연결 URL 수집 가능 여부 확인

   • 네이버의 광고 수집 로봇이 정상적으로 페이지를 탐색할 수 있어야 AI가 연관도를 정확히 판단합니다.

   • IP·UA 차단, 과도한 리다이렉션, 쿠키 기반 인증 등의 설정은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3. 광고 소재 최적화

   • 검색어와의 연관도가 높은 광고일수록 더 좋은 위치에 노출됩니다.

   • 키워드별로 차별화된 소재를 구성하고, 광고 그룹을 성격별로 분리해 품질지수를 높이세요.

   • 많은 상품이나 서비스가 있다면 ‘웹사이트정보 확장소재’를 활용해 자동 노출을 최적화할 수도 있습니다.

AI가 가져온 효율의 변화

현재 네이버 전체 검색광고 노출의 절반 이상이 이미 애드부스트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AI가 연관성이 높은 다양한 검색어를 포착함으로써 광고의 노출 기회가 확대되고,
결과적으로 클릭률(CTR)은 상승, 클릭당 비용(CPC)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매번 새로운 검색어를 발굴·등록하는 수고를 덜어주기 때문에
광고 운영의 효율성 또한 크게 개선됩니다.

네이버 광고는 이제 단순한 키워드 매칭이 아닌,
AI가 광고와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해 가장 높은 연관도의 광고를 자동으로 노출하는 시대로 진입했습니다.

애드부스트 검색은 ‘확장검색의 AI 버전’이자, 효율 중심의 차세대 검색광고 방식입니다.
특히 신규 키워드 확장이 어렵거나 운영 리소스가 부족한 브랜드라면,
애드부스트 검색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도 CTR 개선과 전환 상승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광고그룹 설정을 점검하고, 애드부스트 검색으로 한 단계 더 효율적인 캠페인 운영을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