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바이럴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케팅 소재를 위한 콘텐츠 확보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우선 대략 진행하고자 하는 카테고리에서의 팔로우나 반응이 괜찮아 보이는 인플루언서를 쭉 리스트업을 하는 편인데요. 팔로우나 조회 수처럼 정량적인 수치가 조금은 낮더라도 소구점과 부합된다고 판단되는 인플루언서의 경우 저의 의견을 코멘트로 남겨 선별하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단, 평가나 리스트업의 순서는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편한 방법으로 진행해주셔도 좋습니다. 직접 진행해보며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인플루언서의 활동 카테고리에 따라 보여줄 수 있는 소구점이 다르고 다양하게 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 또한 함께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예를 들어 한 가지 제품이더라도 제품의 장점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을텐데요.

신제품으로 출시되는 닭가슴살의 마케팅 포인트가 크게 ①제품의 영양소 ②섭취의 편리함 ③다양한 맛이라고 가정해봅시다. 이 세 가지를 모두 표현해줄 수 있는 인플루언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인플루언서들도 각자 특화된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소구점도 카테고리에 맞게 어필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맛에 대한 포인트를 중점으로 가져가고 싶을 경우에는 먹방, 음식에 특화된 인플루언서를 고려할 수 있고, 간편함과 영양소 등의 포인트를 어필하고 싶을 경우에는 운동 인플루언서나 1인 가구 인플루언서로 방향을 잡고 리스트업을 할 수 있겠죠?

이처럼 내부에서 중점으로 보고 있는 메인 포인트뿐만 아니라 서브 포인트까지 확장해서 고려해본다면 폭넓은 리스트업과 선택이 가능해집니다.